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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Webzen]서브컬처 기대작 테르비스 일본과 동남아 시장 겨냥한 강력한 한 방

by ymph 2026. 2. 19.

테르비스 디시
테르비스 게임

웹젠이 자체 개발 신작 테르비스를 통해 고마진 서브컬처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드래곤소드에 이은 연타석 흥행 기대감과 2026년 이후 실적 개선을 이끌 자체 IP의 매력을 심층 분석해 봅시다!

 

웹젠의 주가 향방을 결정지을 두 번째 키워드는 바로 자체 개발 서브컬처 신작 테르비스(Terbis)입니다. 앞서 출시된 드래곤소드가 퍼블리싱 역량을 증명하며 주가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면, 테르비스는 웹젠의 기초 체력인 영업이익률(OPM)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핵심 카드입니다.

단순히 예쁘장한 캐릭터가 나오는 게임이 아니라, 왜 테르비스가 웹젠의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재평가)을 완성하는 마침표가 될 수 있는지, 그리고 치열한 서브컬처 시장에서 어떤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지 냉철하게 분석해 드리겠습니다.

자체 개발 IP가 가져올 수익성 혁명

투자자 관점에서 테르비스가 드래곤소드보다 더 매력적인 이유는 바로 수익 구조에 있습니다. 드래곤소드는 외부 개발사(하운드13)의 게임을 가져와 서비스하는 퍼블리싱 구조라 수익을 나눠야 하지만, 테르비스는 웹젠의 자회사인 웹젠노바가 직접 개발한 자체 IP입니다.

게임 산업에서 자체 개발작의 성공은 곧 영업이익률의 폭발적 성장을 의미합니다. 별도의 로열티 지급 없이 매출이 온전히 회사의 이익으로 귀속되기 때문입니다. 2026년 웹젠의 실적 추정치에서 테르비스의 기여도가 높게 책정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잘 만든 자체 IP 하나가 열 퍼블리싱 게임 안 부러운 법이며, 이는 웹젠의 체질을 고비용 구조에서 고마진 구조로 바꾸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입니다.

서브컬처의 본질을 꿰뚫은 2D 애니메이션 퀄리티

테르비스는 기획 단계부터 일본 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서브컬처 팬덤을 정조준했습니다. 최근 트렌드인 3D 그래픽 대신, 일본 애니메이션풍의 고퀄리티 2D 그래픽을 채택한 것은 탁월한 전략적 선택입니다. 서브컬처 유저층은 캐릭터와의 교감을 중시하는데, 테르비스는 정교한 2D 애니메이션 연출과 스킬 컷신을 통해 소위 덕심(Fan Spirit)을 자극하는 데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이미 지스타 등 주요 게임쇼에서 공개된 시연 버전은 경쟁작인 블루 아카이브나 니케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수집형 RPG의 핵심인 캐릭터 매력도와 전략적인 전투 시스템이 검증되었기에, 출시 후 충성도 높은 과금 유저층을 빠르게 확보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일시적인 매출이 아닌, 장기적인 우상향 매출 곡선을 그릴 수 있는 기반이 됩니다.

치열한 경쟁 시장과 차별화 전략의 필요성

물론 냉정하게 짚고 넘어가야 할 리스크도 존재합니다. 현재 서브컬처 게임 시장은 레드오션입니다. 이미 글로벌 대작들이 시장을 선점하고 있고, 유저들의 눈높이는 그 어느 때보다 높아져 있습니다. 후발 주자인 테르비스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기존 게임들과는 다른 확실한 한 방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테르비스는 이러한 경쟁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애니메이션 영상을 게임 내에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보는 재미를 극대화했고, 단순히 캐릭터 성능에만 의존하지 않는 전략적 전투 요소를 강화했습니다. 경쟁이 치열하다는 것은 반대로 말하면 그만큼 시장의 파이(TAM)가 크다는 방증이기도 합니다. 퀄리티만 받쳐준다면 후발 주자라도 충분히 시장 점유율을 뺏어올 수 있는 장르가 바로 서브컬처입니다.

2026년 웹젠의 멀티 IP 전략과 투자 매력도

결론적으로 2026년의 웹젠은 뮤 원툴이라는 꼬리표를 완전히 떼어내는 원년이 될 것입니다. 1월 드래곤소드의 흥행으로 시작된 긍정적 흐름을 상반기 내 테르비스가 이어받으며 쌍끌이 실적을 견인할 것입니다.

퍼블리싱(드래곤소드)과 자체 개발(테르비스)이라는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가 완성되었고, 서브컬처 장르 특성상 굿즈 판매나 미디어 믹스 등 2차 창작을 통한 추가 수익 창출 가능성도 열려 있습니다. 지금 웹젠의 주가는 이러한 신작들의 잠재력을 온전히 반영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테르비스 출시 전 기대감이 고조되는 지금 시점부터 분할 매수로 접근하여 실적 턴어라운드의 과실을 함께 누리는 전략이 유효해 보입니다.

 

*투자권유가 아닌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임을 밝힙니다.